출처: 김책공업종합대학
출처: 김책공업종합대학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2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체신학부 연구진들이 시간-수자(디지털)변환기를 이용해 통신선로의 고장점을 측정하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대학은 선로의 고장점 위치를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 시간영역 반사측정방법, 주파수영역 반사측정방법, 시간-주파수 반사측정방법, 스펙트르 반사측정방법 등 여러 방법들을 이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시간영역 반사측정방법이라고 한다. 시간영역 반사측정방법은 임펄스를 내보내고 케이블의 고장점에서 반사돼 오는 반사임펄스를 검출해 송신임펄스와 반사임펄스의 시간차이로 케이블의 고장점 위치를 판정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대학은 최근 시간-수자변환기가 개발돼 시간영역 반사측정에 이용되면서 측정 정확도가 개선됐다고 전했다.

연구진들은 한소편처리소자 PIC16F877과 시간-수자변환기 GC7820A를 이용한 선로고장점 측정 장치를 제안하고 개발했다고 한다. 장치의 오차는 1000m선로에서 0.2%정도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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