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건축가동맹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전국건설부문 과학기술발표회가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됐다고 22일 보도했다.

‘모든 건축물들을 우리의 과학과 기술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발표회에는 평양건축대학, 평양교통운수대학, 함경남도설계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의 일꾼들과 교원, 연구사, 설계원 등이 참가했다.

로동신문은 인민대중제일주의 건축사상을 구현해 인민들에게 부럼없는 생활을 마련해주고 주체 건축의 면모를 일신할 것에 대한 당 정책에 따라 건설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고심어린 사색과 탐구로 연구 완성한 130여건의 논문들이 발표회에 제출됐다고 전했다.

그중 여러 지붕의 설계와 시공, 지지 구조물에 대한 연구 등의 제안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발표회 기간 산악협곡도시 검덕지구의 다락식살림집 건설과 관련된 경험발표와 세계건축성과자료들에 대한 녹화물 시청도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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