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비서관에는 채널A 패널 출연 김수경 교수 내정
윤석열 대통령은 6월 29일 신임 통일부 장관으로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장·차관 인선을 발표했다.
김영호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정치학 학사, 보스턴대학교 대학원 국제정치학 석사, 버지니아대학교 대학원 국제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후보자는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대통령실 통일비서관, 외교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영호 후보자는 보수 유튜버로 24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면 동영상 2800여개를 올린 바 있다.
통일부 차관에는 문승현 현 주태국대사가 임명됐다. 문승현 대사는 22회 외무고시 출신으로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1등서기관, 외교통상부 북미1과 과장, 외교부 북미국 국장,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실 외교비서관, 주체코대한민국대사관 대사,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대사 등으로 근무한 바 있다.
통일비서관에는 김수경 한신대 교수가 내정됐다. 한 교수는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으로 근무했다. 그는 채널A 등 종편에 출연하고 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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