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로동신문
출처: 로동신문

북한이 2023년 상반기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이 96.9% 추진됐다면서도 일부 기관에서 계획수행이 미달됐다며 모든 당 간부, 과학자, 기술자들이 상반기 수행 내역을 비판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은 과학전선이 당 앞에 다진 서약이며 인민경제계획처럼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집행해야 할 법적과제이다”라며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상반기 수십 건의 국가중점대상과제를 비롯해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에 반영된 전체 과제의 96.9%에 해당한 과제들이 계획성있게 추진됐다”고 7월 14일  밝혔다.

로동신문은 모든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을 당적, 법적의무로 간주하고 비상한 분발력과 실천력을 발휘하여 한치의 드팀도 없이 철저히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로동신문은 일부 단위들에서는 주·객관적 조건을 빙자하면서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 수행을 미달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과학자, 기술자들이 현실에서 경제를 추켜세우고 인민생활을 개선하는데 이바지하는 과학기술성과를 내놓기 위해 분기해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농업위원회와 국가과학원, 교육부문의 여러 대학 과학자들은 농촌기계화 실현에 이바지할 능률 높은 농기계들의 설계를 완성하고 시제품 제작을 짧은 기간에 끝냄으로써 상반년도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을 앞당겨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단위들이 결코 조건이 특별히 좋아서 이런 성과를 이룩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모든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상반기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 수행 정형을 비판적인 견지에서 엄정하게 분석 평가하고 경험과 교훈을 옳게 찾아야 하며 새로운 각오와 결심을 안고 더욱 분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당 대회가 제시한 5개년 계획 실현에서 관건적 의의를 가지는 올해의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을 한 치의 드팀도 없이 철저히 수행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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