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과 한국사이버안보학회는 공동으로 오늘 7월 17일부터 국내외 대학,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3년 사이버안보 논문공모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이버안보 논문공모전은 2017년부터 사이버안보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매년 개최돼 온 행사로 발굴된 논문들은 국가 사이버안보 기술 개발, 정책 및 전략 수립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국가전략 분야(사이버안보 전략, 동맹정책, 다자협력, 국제협력, 거버넌스, 국제규범) ▲기술분야(시스템, 네트워크, 응용, 융합, 산업보안) ▲법 제도 및 정책분야(사이버안보 국내외 법·제도)로 구분돼 진행된다. 7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논문을 접수하며 한국사이버안보학회의 심사를 거쳐 9월 중 수상자를 발표하고, 10월 11일 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시상 및 논문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상금은 총 3100만원 규모로 대상 3편과 최우수상 3편, 우수상 3편, 장려상 10편 등 총 19편이 시상된다. 대상 3편에는 각 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공모전 내용은 국가사이버안보센터, 한국사이버안보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배 한국사이버안보학 회장(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한 연구 결과물이 생산되고, 이러한 연구 결과가 국가사이버안보 대응체계 강화에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