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조선중앙통신
출처: 조선중앙통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태풍 피해를 입은 강원도 안변군 오계리 일대를 돌아보시며 피해복구사업을 지도했다고 8월 14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근 태풍6호에 의한 폭우와 해일의 영향으로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는 강하천제방이 터지고 200여 정보의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총비서는 태풍 피해발생 초기 즉시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현장에 내려가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복구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시했으며 강원도주둔 군 부대들에도 협력을 지시했다.

김 총비서는 침수된 농경지를 빠른 시간 내 복구했으므로 얼마든지 피해후과를 막을 수 있다고 하면서 최대한 농작물을 보호하고 알곡수확고에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시급히 영양관리대책을 세우는 등 필요한 농업기술적 대책들을 지시했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안변군 오계리에서 200여정보에 달하는 침수피해를 입게 된 것은 전적으로 이 지역 농업지도기관들과 당 조직들의 심히 만성화되고 무책임한 사업 태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그는 모든 부문, 단위들에서 해마다 자연재해가 들이닥치는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피해방지 대책과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해야 하는데 이곳 일꾼들은 국가적 조치에 둔감하고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은 결과 다른 지역들에 비해 많은 피해를 입는 후과를 초래했다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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