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기상수문국 첨단기술개발사 연구진이 재해성 이상 기후로 인한 큰물(홍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자동수문관측장치를 개발했다고 8월 6일 밝혔다.

조선의오늘은 수문관측지점들에서 수위와 강수량 등을 정확히 관측하는 것이 홍수 위기에 신속히 대응하는데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기상수문국 첨단기술개발사가 수문관측지점들에서 강우량과 수위를 실시간 정확히 관측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현장에 나가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레이더식 수위 수감기를 이용한 관측장치와 측정정확도가 높은 우량계를 연구제작했다. 또 해당 관측지점들이 관측소로부터 멀리 떨어져있는 조건에서 수문관측과 관련한 각종 자료통신을 보장하는데 필요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했다.

연구진은 관측지점들의 자연지리적 조건과 특성이 서로 다른 것에 맞춰 수위 관측을 합리적인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는 장치들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연구진은 부표식, 압력식, 초음파식 수위 수감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수위를 측정할 수 있는 여러 장치들을 개발해 20여개의 관측지점들에 연구 성과들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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