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KISA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식에서 이원태 KISA 원장(왼쪽)과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한국인터넷진흥원
1일 KISA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식에서 이원태 KISA 원장(왼쪽)과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내 ICT 공공기관 최초로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9월 1일 밝혔다.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은 국제 표준화기구(ISO)가 2021년 4월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기관의 법령, 규정, 지침 등 규범 정책 및 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해 구축, 운영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KISA는 올해 7월에 노사공동으로 규범준수 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하고, 부서별 규범준수 의무사항 및 리스크를 식별해 통제 활동을 실시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 문화 내재화를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했으며, 이번 인증 획득은 이러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향후 KISA는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을 통해 상시적으로 기관의 각종 리스크를 점검해 통제하는 한편, 대내외 윤리문화 확산을 위해 윤리·인권 취약 분야 제도 개선 공모전 및 준법, 윤리 주간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원태 KISA 원장은 “KISA는 이번에 구축한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이 기관에 안정적으로 운영, 정착될 수 있도록 임직원 교육을 확대하고 규범준수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이에 더해 지속적으로 고유 리스크를 발굴하고 통제 활동을 고도화하는 등 준법 및 윤리경영을 강화하여 국민 신뢰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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