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2월 15일 오후 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에서 15개국 주한외국공관, 북한인권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인권 증진 종합계획과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 보고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번 설명회가 한국 정부의 북한인권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북한경제·사회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강종석 인권인도실장은 한국 정부의 북한인권 정책의 비전이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는 통일미래 구현’임을 밝히고 북한인권 증진 종합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해외 체류 북한이탈주민들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 강제북송 되는 일이 더는 일어나지 않도록 각국이 관심을 갖고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북한인권 문제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국제사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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