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인권기록센터는 2024 북한인권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월 27일 밝혔다.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북한인권보고서는 작년 보고서의 근간이 된 북한이탈주민 508명의 증언에, 2023년 조사한 141명의 증언을 추가해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올해 보고서는 북한인권 관련 국내외 주요 관심사인 정보 통제, 강제북송, 해외파견 노동자 등 인권 침해 이슈들을 분석했고, 정치범수용소와 납북자, 억류자, 국군포로 문제도 다루고 있다.
통일부는 북한인권 실상에 대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2024 북한인권보고서를 소책자(리플릿) 형태의 ‘요약보고서’와 ‘영상보고서’로도 제작했다.
요약보고서에는 북한인권 현실을 압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대표 증언들을 담았으며, 영상보고서는 해설(내레이션 북한인권홍보대사 배우 유지태)과 영상으로 재구성했다.
요약보고서와 영상보고서는 통일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전자책 형태로 게재되는 종합보고서도 누구나 볼 수 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