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국가과학원에서는 책임일꾼들부터 앞장서 신의주시와 의주군을 비롯한 피해지역들에서 요구되는 긴절한 문제해결에 이바지하기 위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8월 17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과학자들이 피해복구에 절박하게 필요한 설비와 물자를 시급히 마련해 보내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건축재료연구소와 집적회로연구소에서 피해지역의 살림집건설에서 요구되는 방동 및 경화촉진제와 능력이 큰 물정제설비 등을 제작해 보내주기 위한 사업이 긴급으로 조직됐다고 한다.

특히 규산염공학연구소와 나노공학분원 그리고 유색금속연구소와 중앙광업연구소에서는 침수피해지역에서 매우 절박하게 제기되는 생활용수보장에 이바지하기 위한 물자와 설비를 마련해 보내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물소독기들과 소독제를 보내줬으며 성능 좋은 많은 양의 전기석물활성제를 생산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 마감단계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또 물리학연구소에서는 피해지역복구와 영구제방축성에 이바지하게 될 초음파측정설비를 빠른 기간에 제작도입하기 위한 사업이 벌어지고 있다.

로동신문은 설비 및 물자보장사업과 함께 피해지역에서 제기되는 여러 과학기술적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에 국가과학원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러 종류의 선진적인 물정제기를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 동력기계연구소, 환경공학연구소, 나노공학분원 나노재료연구소 등 여러 단위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또 지질학연구소와 중앙실험분석소, 생물공학분원, 전기연구소, 전자공학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연구소, 단위에서도 피해복구와 관련한 연구과제들을 선정해 수행하고 있다.

수리공학연구소와 지구환경정보연구소 등에서는 현지의 해당 단위와 연계해 압록강과 섬 지역의 제방건설에서 제기되는 여러 과학기술적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에 기여하고 있다.

앞서 국가과학원에서는 책임일꾼들이 피해지역인 신의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화학섬유연구소와 신의주첨단기술교류소에 내려가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세웠다고 한다.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