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 사후심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ISO 37301은 기관 윤리경영 체계의 글로벌 수준 부합 여부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으로, KISA는 지난해 국내 정보 통신 기술(ICT) 공공기관 최초로 인증을 취득했으며 1년 단위로 진행되는 사후심사에 통과했다.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은 최초 인증 후 시스템 운영의 적절성을 판단하기 위해 매년 사후심사 및 3년 단위의 갱신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심사에서는 기관장 등 최고경영진의 윤리경영 리더십 발휘 및 기관 리스크 대응 체계 고도화, 임직원 대상 맞춤형 교육 강화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KISA는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사내 규범을 지속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임직원 청렴 모의 신고 훈련 및 음주 운전 근절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대내외에 윤리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신대규 KISA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ISO 37301 사후심사 통과는 KISA의 윤리경영에 대한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준법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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