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내나라는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2022년 6월 조선생물제약협회가 창립됐다고 9월 19일 소개했다.

조선생물제약협회는 생물제약부문에서 종사하는 전국의 과학자, 기술자, 일꾼들을 망라하는 과학기술사회단체라고 한다.

이 협회는 생물제약분야의 다양한 과학기술교류사업을 통해 선진적이고 가치 있는 연구 성과들을 창조하고 그 경험을 일반화해 나라의 의학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 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내나라는 협회에서 해마다 학술토론회, 연구토론회, 과학기술발표회, 과학기술현상모집, 과학기술성과전시회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 각이한 질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에 이바지하는 의약품 개발을 위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해 사람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8월에는 협회 주최로 평양 과학기술전당에서 재조합왁찐(백신) 및 치료약물의 개발과 관련한 연구토론회가 진행됐다고 한다.

토론회에서는 보건실천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난치성 질병들의 치료 예방을 위한 제안들이 발표됐으며 국가 생물제약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기술 강의도 진행됐다.

박순필 조선생물제약협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생물제약부문에서 가치 있는 연구 성과들을 더 많이 창조하고 널리 일반화하며 여러 나라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국제적인 생물제약기술발전에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내나라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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