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과학기술중시노선이 매우 중요한 당의 방침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중시노선은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과학기술발전에서 일대 비약을 일으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 있게 다그치기 위한 전략적 노선이다”라고 10월 29일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현시대는 과학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시대이며 과학기술의 발전수준에 의하여 국력이 결정되고 국가의 지위와 전도가 좌우되게 된다”며 “과학기술을 홀시하면 나라가 발전하지 못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날 자체가 없기 때문에 나라들 사이의 과학기술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자립, 자력으로 국가부흥과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는 북한에 과학기술을 빨리 발전시키는 것은 가장 절박하고 필수적인 요구로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국가 과학기술을 높은 수준에 올려 세워야 정치군사적 위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고 국가경제의 자립적 발전도 강력히 추진할 수 있으며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러움 없는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하루빨리 마련해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로동신문은 “당은 과학기술을 강국건설의 3대 기둥의 하나로 내세웠다. 지금 당의 과학기술중시노선에 의하여 누구나 과학과 기술을 배우려 하고 과학기술로 부국강병에 이바지하는 것을 가장 긍지로 여기는 풍조가 온 나라에 지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의 과학기술중시노선의 기본요구는 짧은 역사적 기간에 첨단과학기술을 빨리 발전시키고 나라의 과학기술을 세계적 수준에 올려 세우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과학기술적으로 확고히 담보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로동신문은 당의 과학기술중시노선을 관철하자면 과학기술발전의 주타격 방향을 바로 정하고 거기에 힘을 집중해야 하고 과학기술발전에서 남이 걸어온 단계들을 뛰어 넘어 높은 수준의 대비약을 일으키며 과학기술과 생산을 밀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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