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11월 8일 센터에서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개관(2014년 11월 12일)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고영환 국립통일교육원장과 통일교육원 직원들, 김덕현 연천군수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 표창, 국립통일교육원장의 기념사, 연천군수 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고영환 국립통일교육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 한반도통일미래센터를 ‘첨단 현장형 통일교육’의 선도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세 가지 방향성을 제시했다.
첫째, ‘보다 신나는’ 센터로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하여 밝은 통일미래를 흥미롭게 실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둘째 ‘누구에게나 열린’ 센터로서 연수 신청 절차 간소화, 원거리 지역 학생 배려, 다양한 대국민 개방행사 개최를 추진해 나가며, 마지막으로, 첨단 방재시스템 가동 등을 통해 ‘더욱 안전한’ 센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센터는 통일체험연수 전문기관으로서 참여 대상과 일정에 따라 12개의 통일체험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개관 이후 10년간 초·중·고 학생을 중심으로 연인원 26만여 명이 통일체험 연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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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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