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미래세대가 통일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실감형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를 위한 확장현실(XR) 응용프로그램(앱) 통일동화숲과 중학생을 위한 통일e지 콘텐츠를 신규 출시했다.
통일교육원은 2022년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한 이래 미래세대에 친숙한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오고 있다.
통일동화숲 응용프로그램은 통일교육 그림동화를 바탕으로, 미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이 통일문제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응용프로그램 이용자는 도서관 메뉴에서 국립통일교육원이 출간한 통일교육 그림동화 6종을 알록달록한 그림이 가득한 전자책 및 생생한 만화 영화로 볼 수 있다.
체험관에는 인기 그림동화 남떡 북떡 쑥떡쑥떡을 바탕으로 제작한 실감형 콘텐츠가 탑재돼 있다. 이야기탐험에서는 입체로 구현된 ‘사이 큰 숲’에서 동물 특성(캐릭터)들과 함께 설·추석 명절을 경험하고, 남떡북떡과 우리 명절에서는 명절 문화를 미니게임으로 배운다. 초대장 만들기를 통해 통일 염원을 담은 온라인 알림말을 보낼 수도 있다.
통일동화숲 응용프로그램은 '구글 플레이' 또는 '애플 앱 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통일e지는 영상 3편과 증강현실(AR) 교보재로 구성돼 있다. 증강현실(AR) 교보재는 소책자 형태로 제작해 3월 중 보급할 예정이다. '구글 플레이' 또는 '애플 앱 스토어'에서 알통 응용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실행한 뒤 휴대기기의 카메라로 교보재의 증강현실(AR) 식별표지를 비추면 통일e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국립통일교육원은 시‧도교육청과 협조해 전국의 중학교에 통일e지 콘텐츠를 보급할 계획이며, 국립통일교육원 홈페이지(https://www.uniedu.go.kr)에서도 해당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