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로동신문
출처: 로동신문

북한이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당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진행된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대미 강경 방안을 천명했다.

로동신문은 회의에서 김정은 총비서가 “미국은 반공을 변함없는 국시로 삼고 있는 가장 반동적인 국가적 실체이며 미일한 동맹이 침략적인 핵군사블럭으로 팽창되고 대한민국이 미국의 철저한 반공전초기지로 전락된 현실은 우리(북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명백히 제시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비서는 북한의 전망적인 국익과 안전보장을 위해 강력히 실시해나갈 최강경 대미 대응 전략을 천명했다고 한다.

대외사업부문이 국위선양, 국익수호의 원칙에서 주권적 권리 수호 투쟁을 과감히 벌려 북한의 존엄과 국익을 존중하는 친선적이고 우호적인 나라들과의 관계발전을 적극 도모해나가는 과업들이 제시됐다는 것이다.

또 김 총비서는 군대를 당의 영도에 무한히 충실한 혁명적 당군으로, 사상과 기술 강군으로 철저히 준비시킬 것에 대해 중요하게 강조했다고 한다. 군대에서는 정치사상강군화를 군건설의 제1의 전략적 과업으로 하고 특히 투철한 대적의식과 절대불변의 주적관, 철저한 결전의지를 장병들에게 심어주는 사상 사업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또 현대전의 요구와 양상에 맞게 그리고 변화되는 전쟁기도와 수행방식에 대처해 북한식의 전법연구를 심화시키고 작전지휘의 정보화, 현대화 실현에 박차를 가하며 과학적인 훈련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연구적용해 군대의 전쟁수행능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김정은 총비서는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 군사적 도발 책동에 대처해 국방과학기술의 가속적인 진보와 방위산업의 급진적인 발전으로 자위적 전쟁억제력 강화를 더욱 믿음직하게 담보할 것에 대한 전략전술적 방침들을 밝히고 그 실현을 위한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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