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사이트 내나라는 최근 보건 부문에서 고려약(한약) 유통관리정보체계(시스템)를 개발해 전국의 고려약 생산 단위들에 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월 12일 보도했다.
내나라는 보건성에서 몇해 전부터 전국적인 약초생산량과 수요량을 장악하고 약초수매와 유통을 통일적으로 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고려약 공장들에서 요구되는 약초들을 약초관리소들을 통해 수요에 맞게 보장하기 위한 사업들이 진행하는 과정에 약초관리소들과 고려약 공장들 간 유통 정보를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으로 공장들에서 어떤 약초들을 요구하며 현재 약초관리소들에 어떤 약초들이 확보됐는지 알게 됨으로써 약초와 고려약 생산을 과학적으로, 계획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내나라는 강동군약초관리소를 비롯한 많은 생산 단위들에서는 이 시스템을 토대로 수요에 맞게 품종들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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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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