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내나라
출처: 내나라

 

북한 선전사이트 내나라는 경흥정보기술교류소가 개발한 여러 유형의 지능형로보트(로봇)들이 교육부문 전문가들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5월 17일 소개했다.

내나라는 로봇실물교육이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자립적으로, 창조적으로 사고하고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아주 좋은 교육 방법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나라에 따르면 경흥정보기술교류소 리진혁 실장은 “우리는 세계적인 발전추세에 맞게 로봇의 동체를 구성하는 각이한 부분품들을 설계 제작했으며 로봇조종장치와 조종프로그램도 개발했다”고 말했다.

내나라는 지능형로봇이 유치원, 소학교, 초급중학교, 고급중학교용으로 돼 있다고 전했다. 이들 지능형로봇의 특징은 로봇조종프로그램이 도형맞춤식으로 구성돼 있어 프로그램 언어를 모르는 어린이들과 학생들도 쉽게 이해하고 작성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내나라는 어린이들과 학생들은 수 십 가지나 되는 각이한 형태의 기계부분품들로 자연계에 존재하는 생물이나 윤전기재 등을 모방하거나 자기가 착상하는 임의의 로봇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과 학생들의 착상력과 실천능력이 계발된다는 것이다.

내나라는 지금 지능형로봇들이 경상유치원, 동평양제1중학교, 남포초등학원을 비롯한 여러 교육 기관들과 가정들에 도입됐으며 지난해 진행된 선진과학기술 및 제품전시회-2024에서 우수하게 평가받았다고 한다.

내나라에 따르면 최정욱 평양교원대학 교원은 학생들이 로봇을 자체로 착상하고 조립, 조종해보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학, 공학, 정보기술부문의 지식을 파악하게 되며 앞으로 그 어떤 공업용로봇들도 능히 자체로 설계, 제작할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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