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과학연구단위, 대학들에서 여러 성, 중앙기관, 많은 단위들과의 긴밀한 협동으로 당 대회결정 관철을 위한 마지막 해의 과학기술발전 국가중점대상과제를 수행해 국가적 의의가 큰 성공작들을 내놓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월 30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당 창건 80주년이 되는 올해 기어이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 완수의 해로 만드는데 국가의 전략적 목표 실현과 경제발전, 인민생활향상에서 관건적 의의를 가지는 국가중점대상과제들을 11월까지 전부 결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족하고 어려운 것이 많은 속에서도 올해 과학기술발전 국가중점대상과제 수행을 위한 국가적인 보장사업이 강력히 실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해당 부서에 종합된데 의하면 이런 국가적 조치에 발을 맞추어 분기해 나선 여러 성, 중앙기관과 과학연구단위, 대학, 공장, 기업소의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의 앙양된 열의 속에 국가중점대상과제들의 대부분이 현재 일정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올해 과학기술발전 국가중점대상과제 수행에는 국가과학원과 교육성, 금속공업성, 전력공업성을 비롯한 여러 성, 중앙기관에서 수십개의 연구소와 대학, 공장, 기업소들이 참가하고 있다고 한다.
금속공업성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들과 많은 단위들에서는 국가중점대상과제수행을 중요한 정책적 과업으로 틀어쥐고 경제조직사업과 조건보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화학공업부문에서는 지효성비료생산공정확립과 관련한 과제를 담당한 흥남비료련합기업소 노동계급과 해당 대학 과학자들의 창조전, 두뇌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또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는 해당 대학의 과학연구집단과 협동해 3호기원성능회복을 위한 보이라, 터빈분산형조종체계를 도입하고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를 제 때 해결하면서 현재 수천시간에 달하는 시운전을 성과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 과정에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전망이 보다 확고하게 열렸다는 것이다.
국가과학원 조종기계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연구소와 평양기계대학의 과학자들은 새로 세워진 시, 군식료공장들에 필요한 빵생산 설비의 국산화와 관련한 과제수행에서 자기들이 맡은 각종 설비들에 대한 제작과제를 제때에 원만히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김일성종합대학을 비롯한 평양시내 여러 대학에서는 국가적 의의가 큰 과학기술행정관리부문과 교육부문의 정보화를 위한 체계들의 개발을 성과적으로 완료하고 시험운영을 위한 준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가중점대상과제수행에서 이룩되고 있는 이런 성과에서 주목하게 되는 것은 성, 중앙기관 책임 일꾼들의 책임성과 역할이 강화된 것이라고 로동신문은 지적했다.
당에서는 올해에도 성, 중앙기관 책임 일꾼들에게 국가중점대상과제들과 중요과제들을 1~2건씩 맡겨주어 추진하도록 할 것에 대한 조치를 취해줬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지금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금속공업성, 전력공업성, 교육성, 국가과학원 등의 책임 일꾼들이 과학기술발전에서 성, 중앙기관들이 응당 자기 할 바를 똑바로 할 것에 대한 당의 뜻에 따라 무거운 책임과 본분을 자각하면서 담당한 국가중점대상과제들과 중요과제들을 주별, 월별로 구체적으로 파악하면서 그 수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올해 국가중점대상과제수행과정에는 시급히 바로잡아야 할 편향도 없지 않다고 주장했다.
일부 대학들에서는 객관적 조건에 빙자하면서 부과된 국가중점대상과제수행을 위한 시험을 진행하지 못하거나 시험결과의 과학성을 담보할 수 없게 하는 등 여러 문제가 제기됐다는 것이다.
특히 일부 성, 중앙기관들에서는 시달된 국가중점대상과제들에 제대로 관심을 돌리지 않아 해당 단위들에서 자기들이 수행하는 과제가 어떤 중요한 대상과제인지도 모르게 했으며 필요한 설비, 자재보장대책을 세워주지 않고 있는 현상도 나타났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당이 나라의 형편이 아무리 어려워도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과학기술발전에 힘을 넣을 것에 대해 그리고 실리 있고 경제적 의의가 큰 중요과학기술연구과제와 대상들을 정하고 역량과 자금을 집중함으로써 경제 전반을 활성화하고 첨단기술산업을 발전시키는데 과학기술이 결정적인 기여를 하도록 할 것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질적인 성공작들을 내놓는지 내놓지 못하는가 하는 것은 해당 성, 중앙기관 일군들 특히 책임 일꾼들이 국가중점대상과제수행을 어떤 관점과 입장에서 대하며 어떻게 떠밀어주는가 하는데 달려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올해 과학기술발전 국가중점대상과제 수행 기간이 몇 달 밖에 남지 않았다며 무조건 제기일내에 수행하기 위해 보다 큰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