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현대건축 추세를 소개하면서 지능건축물(스마트빌딩) 관리 과정에 인공지능(AI) 적용이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조선건축가동맹 중앙위원회가 평양 공업출판사를 통해 제작하는 기관지 ‘조선건축 2025년 2호’에 ‘지능과 지능건축물’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조선건축은 건축설계에서 고도의 과학기술 결합이 현재 하나의 법칙처럼 돼 있다며 일반적으로 지능은 객체가 객관적인 사물현상에 대해 종합적으로 분석판단하고 목적의식적으로 행동하며 문제처리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하는 종합적인 능력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조선건축은 여기에는 사람의 지능과 인공지능, 통합지능이 속한다고 전했다. 사람의 지능은 인류 역사 발전과 더불어 형성된 것이고 인공지능은 사람의 지능을 기계에 응용한 것이며 통합지능은 사람의 지능과 인공지능을 결합해 생성한 지능을 뜻한다고 한다.
사람의 지능이라고 할 때 그것은 객관적 세계를 인식하고 개조하는 과정에 끊임없는 사고와 정신노동을 통해 체현되는 능력이며 여기에는 지각능력, 사유능력, 행동능력이 포함된다는 것이다.
인공지능은 기계가 사람의 지능을 가지게 한 첨단기술이며 그 목적은 사람의 지능을 기계에 응용하여 정신육체노동의 자동화를 실현하자는 것이라고 조선건축은 주장했다. 지능화체계는 인공지능 이론과 방법, 기술을 이용해 사람처럼 목적 의식적인 기능을 가지게 한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지능건축이 정보시설체계(시스템)와 정보화응용체계, 건축설비관리체계, 공동안전관리응용체계를 동시에 갖추고 구조와 체계, 봉사, 관리의 최량화 조합을 실현해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에너지 소비의 최소화 등을 보장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선건축은 현대건축에서 지능건축설비들과 체계, 그 관리과정에 인공지능 기술의 적용 범위는 보다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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