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9월 27일이 세계 관광의 날이라며 북한에서 산악관광업과 해안관광업이 전망성이 확고한 관광산업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산지 면적이 국토의 거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서 양면이 바다와 접하고 있어 산악관광자원과 해안관광자원이 풍부하다고 전했다.

특히 백두산 일대의 대자연은 내놓고 자랑할 만한 관광자원이라고 주장했다. 금강산, 묘향산, 칠보산, 구월산과 마전, 염분진 등 명산, 명승지들이 많다는 것이다.

북한은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주민들이 보다 문명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며 다른 나라들과의 다방면적인 교류와 협조를 확대 발전시키는데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당 제8차 대회를 비롯한 중요 당 회의들과 현지지도에서 명승지, 명소들 마다에 관광지와 관광봉사시설들을 꾸리도록 하고 주요 관광지구건설장들을 찾으시며 수천 건의 형성안들을 지도했다고 소개했다.

문수물놀이장, 마식령스키장, 양덕온천문화휴양지, 국보급의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비롯해 나라의 곳곳에 문명의 별천지, 관광봉사시설들이 훌륭히 일떠섰으며 백두산관광문화지구건설이 국가적인 관심 속에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북한은 1987년 9월 세계관광기구에 가입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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