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로동신문
출처: 로동신문

북한이 새로운 과학기술자료들을 과학기술전당에서 경제 현장으로 전달하는 전자자료수확체계(시스템)을 확산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로동신문은 새로운 과학기술자료들이 중앙에서부터 말단에 이르기까지 물이 흐르듯 보급되도록 할 것에 대한 당의 뜻에 따라 과학기술전당의 일꾼들과 과학자들이 전자자료수확체계를 경제 여러 부문과 각지 미래원들에 적용하고 있다고 9월 11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이 체계에 의해 과학기술전당에 새로 구축하는 자료들이 해당 단위의 수요에 따라 국가자료통신망을 통해 신속히 전송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북한 관계자들은 몇 년 전부터 정보봉사체계를 개선할 목표를 세우고 이 시스템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김혁철, 리춘길 실장 등이 늘어나는 과학기술자료들을 신속히 보급하는데 이바지하는 프로그램과 수요에 따르는 분류 체계를 개발했다고 한다.

이들은 세계적 추세에 맞으면서도 해당 과학기술보급거점들과의 정보공유를 목적 지향성 있게 할 수 있는 북한식의 자료보급체계를 새롭게 완성하기 위해 유관 단위들과의 협력했다.

로동신문은 이런 노력으로 과거에 비해 자료수집에 드는 품을 훨씬 줄이면서도 선진과학기술자료들을 즉시적으로 보급할 수 있는 새로운 자료봉사체계가 각지 과학기술보급거점들에 도입됐다고 전했다.

현재 과학기술전당에 구축되는 새로운 과학기술자료들은 전자자료수확체계에 의해 해당 보급거점들에 수요에 따라 주기적으로 전송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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