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경제학학회의 주최로 경제학부문 연구토론회가 11월 24일 진행됐다고 25일 보도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일성종합대학, 인민경제대학, 사회과학원, 중앙은행, 무역은행, 정보산업성 등의 일꾼, 교원, 연구사 등이 참가했다고 한다.
토론회에는 경제공간들을 합리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방안들이 반영된 논문들이 제출됐다.
조선중앙통신은 토론회에서 북한식으로 연구개발한 전자금융봉사체계의 본질과 특성, 구현에서 제기되는 이론실천적 문제 등을 취급한 제안들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이번 토론회 개최 소식을 전하며 "연구토론회는 금융정보화 수준을 높여 금융거래에서 신속성과 정확성, 투명성과 편리성을 보장할 것에 대한 당 정책을 받들고 전자화 된 금융봉사체계의 개발, 도입에 이바지하는 합리적이며 실리적인 방법들을 찾는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토론회는 '전자금융봉사체계의 개발과 구축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열렸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토론회가 국가금융정보망을 합리적으로 구축하고 완성하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널리 공유하고 경제실천적으로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의미있는 계기로 됐다고 밝혔다.
보도를 통해 북한에서도 금융정보화, 전자금융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북한 언론들이 '국가금융정보망'을 언급한 것으로 볼 때 이를 구축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라는 것을 엿볼 수 있다.
또 정보산업성이 이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금융정보화, 전자금융 관련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보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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