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병원협회 비만 및 고지혈증위원회 모습 출처: 내나라
조선병원협회 비만 및 고지혈증위원회 모습 출처: 내나라

북한 선전사이트 내나라는 1999년 12월 5일에 창립된 조선병원협회 비만 및 고지혈증위원회가 비만 및 고지혈증분야에서의 연구 및 의학과학기술교류, 전문가 양성사업 등을 통해 사람들의 생활의 질을 개선하고 그들의 건강과 장수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4월 21일 소개했다.

내나라에 따르면 과거 위원회에서는 북한에서 나이와 성별, 직업과 지역별에 따르는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유병률, 위험인자에 대한 전반적인 역학조사, 비만 발생에 높은 상관성을 가지는 유전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비만관리프로그램과 망(네트워크)을 통해 전국적인 비만관리수준을 제고하는데 이바지했다고 한다.

또 북한 사람의 체질에 맞는 영양조사도구인 식료품섭취빈도질문표(FFQ)를 작성하고 비만치료를 위한 고려약물과 식용섬유제품을 비롯한 건강식품들을 개발 도입하는 등 많은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들을 축적했다고 내나라는 전했다.

위원회는 20여차의 학술토론회를 주최해 비만 및 고지혈증예방과 치료 분야에서 이룩된 성과들을 전국에 일반화하였으며 그 과정에 많은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그들의 능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비만을 예방하는 것과 함께 그와 관련된 합병증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포괄적이면서도 편리한 전문과적인 치료봉사와 교육환경을 제공해주고 있으며 TV를 비롯한 출판보도물을 통한 소개선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봉철 위원장은 소아비만을 포함한 비만 및 고지혈증의 예방과 연구, 교육 분야에서 이룩된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고 그를 위한 세계적인 협조를 실현하여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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