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김책공업종합대학
출처: 김책공업종합대학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5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세상에는 나라마다 민족마다 자기나름의 인사례법들이 있다”며 “하지만 우리 민족의 인사법처럼 대상에 따르는 예의 표시가 충분하고 명백한 인사 예법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대학은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이 서로 만나거나 헤여질 때 허리를 굽히거나 머리를 숙여 절을 하는 것으로 상대방에게 예의를 표시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식 인사법에서는 자기보다 나이나 직급이 위인 사람에 대해서는 존경의 뜻을 담아 공손한 말로 안부를 물으면서 허리를 깊숙이 굽혀 인사를 하고 같은 나이의 사람들인 경우에는 허리를 절반 굽혀 인사를 한다는 것이다. 또 아랫 사람에 대해서도 머리를 숙여 답례를 하는 식으로 인사를 한다고 지적했다.

대학은 도덕적으로 우수하고 문화적이며 위생적으로도 흠잡을 것이 없는 우리식의 인사법-조선절이 제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과거 조선이 동방예의지국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질 수 있었던 것도 절과 같은 훌륭한 인사 예법을 창조하고 면면히 발전시켜온 것과도 중요하게 관련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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