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NK경제 창간 6주년을 맞아 축사를 받았습니다.

남북 평화, 통일을 외치는 것이 어렵게 된 상황에서 축사를 보내주시는 분들이 있을까 솔직히 걱정했습니다.

NK경제에 축사를 보내고 이름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어쩌면 불이익을 받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잘 되는 곳에서는 사람들이 몰리고, 이익이 없고 어려움에 처한 곳에는 아무도 찾지 않는 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그래서 1명도 축사를 보내주시지 않아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분이 축사를 보내주셨습니다. 

바쁜 상황에서도 또 현재 정국이 엄중하지만 용기있게 축사를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세상의 이치에 역행하는 분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은혜는 평생 잊지 않고 갚겠습니다.

올해 창간 6주년을 축하해주신 분들의 말씀을 한꺼번에 볼 수 있도록 모아서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NK경제 구성원 일동 올림

 

[축사1] 이충재 아시아투데이 차장

NK경제의 창간 6주년을 축하합니다.

NK경제가 6년을 달려오며 얼마나 단단해졌는지 기사로 알 수 있습니다.

페이지를 열자마자 볼 수 있는 [단독]은 이제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단독]이 없으면 내심 섭섭할 정도입니다. 

NK경제의 6년을 기사 중심으로 정의하면 ‘단독의 보고(寶庫)’입니다.  

정보 보다 돈에 목메는 언론시장에서 찐언론 정신을 지켜준 강진규 대표에게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무엇보다 NK경제가 “6년이나 버텼다”가 아닌 “6년이나 쌓아왔다”고 확신합니다. 

애독자로서 부탁은 앞으로도 더 단단하게 쌓아 올려주십시오. 

시간이 흘러 흰머리 가득한 강진규 대표와 술잔을 나누는 상상을 해봅니다. 

그때도 “강 대표 한잔해요”라고 말할 수 있길 희망합니다. 

NK경제의 오늘을 행복한 성장통의 날들로 추억하길 희망합니다. 

NK경제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축사2] 황호연 독자

강진규 대표의 NK경제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소위 기득권 주요 언론사 목록에 NK경제가 포함되는 것은 여전히 요원한 일이지만

주요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NK경제는 지금의 자리에서 '진짜 북한 뉴스' 만을 전해주길 희망합니다.

NK경제의 취재가 빛을 발할수록 강진규 대표의 고뇌는 깊어져 안타깝지만

그의 취재 이메일 계정이 'maddog'인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6년간 쌓아온, 대안을 넘어 독립적이고 특수한 언론사인 NK경제의 위상이 

앞으로 더욱 공고해지길 바랍니다.

강진규 대표의 건강과 NK경제의 대운을 기원합니다.

 

[축사3] 황치규 디지털투데이 부장

작년 NK경제 5주년 축사를 쓰며, 마지막 부분에 6주년 축사는 챗GPT로 정교하게 해보겠다고 했었네요.

나름 고민해서 프롬프트를 넣어봤더니, 그럴듯한 결과를 뽑아주기는 하네요. 그런데  미사여구가 많고 하나마나한 응원 같은 느낌이 들어 그냥 참고만 했고 축사는 그냥 하던대로 직접 쓰게 되었습니다.

대박은 아니지만 NK경제는 지난 6년간 한걸음씩 발전해왔습니다. 점점더  많은 IT업계 분들이 강진규 대표와 NK경제가 하는 일에 대해 알아가고 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인지도를 확보했습니다. 북한IT하면 이제 많은 분들이 NK경제를 떠올리지 않을까요?

북한 IT에 집중하기가 만만치 않은 시절입니다. 그럼에도 NK경제가 한우물을 파고 있는 것은 강진규 대표의 뚝심이 없었다면 어려웠을 입니다.

6년 동안 어떤 일을 꾸준히 한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 참 대단한 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일 꾸준히 포기지 않고 조금씩 어떤 일을 한다면, 나중에 큰 성과로 이어질 거라 믿는 편이라, NK경제와 강진규 대표도 그렇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그러려면 체력도 중요할 거 같습니다. 산에 좀더 자주 가십시오.

 

[축사4] 이재진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위원장

NK경제의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이재진 위원장입니다.

먼저, 급변하는 인터넷신문 환경 속에서도 언론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꼐 감사드리며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또한 우리 위원회의 자율심의 참여서약사로서 책임 있고 건강한 인터넷신문 환경 조성을 위해 애써 주시는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위원회는 귀 서약사와 함께 앞으로도 인터넷신문이 이용자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창간념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과 성취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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