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김책공업종합대학
출처: 김책공업종합대학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홈페이지를 통해 경당이 고구려 시기의 민간교육기관이었다고 소개했다.

대학은 고구려 사람들이 높고 낮은 신분에 관계없이 모두가 배우기를 좋아했다며 그래서 경당이라고 부르는 큰 집을 지어놓고 아이들을 포함해 결혼 전 미성년들을 공부시켰다고 설명했다. 경당에서의 교육내용은 애국심과 재능, 용맹과 힘을 키워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었다고 한다.

경당에 오는 사람들은 밤낮으로 글을 배우고 역사를 비롯한 여러 분야의 지식을 습득했다고 대학은 소개했다. 이와 함께 활쏘기, 말타기, 칼쓰기 등 여러 무술을 익히는 과정을 통해 체력을 단련했다는 것이다.

대학은 경당 출신의 많은 사람들이 문무를 겸비하고 외적을 물리치는 싸움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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