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문여행사 고려투어(Koryo Tours)는 1월 16일 NK경제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북한 라선 경제특구 관광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선 경제특구는 중국, 러시아 국경에 접한 북한의 경제특구이다. 고려투어는 “북한 북동쪽에 위치한 라선이 관광을 위해 공식적으로 개방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공식적으로 개방되었다는 소식은 전해졌지만 아직까지 관광객을 위한 일정과 요금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개인 관광을 허용할지, 단체 관광을 어느 정도까지 허용할지,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밝혔다.
고려투어는 구체적인 내용이 공식적으로 확인되면 다시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일정을 조율 중이며 가능한 한 빨리 정보와 투어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고려투어는 북한의 나머지 지역은 아직 관광이 허용되지 않는다며 2025년 평양 마라톤 대회 역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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