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성공적인 결실들로 이어나가는데 중요한 것이 인재육성의 거점인 과학기술보급실 운영을 실속있게 진행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모든 일꾼들이 공통된 인식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며 “모든 일꾼들은 당의 과학기술중시정책에 따라 과학기술보급실이라는 거점에 의거해 자기 단위의 종업원들을 현대과학기술에 정통한 인재들로 준비시켜 나가야 한다”고 3월 24일 밝혔다.
로동신문은 오늘날 어느 단위에나 과학기술보급거점들이 꾸려져 있지만 그 실효에는 차이가 있다며 차이의 원인은 과학기술보급실 운영을 대하는 해당 단위 일꾼들의 태도와 관점에 있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일꾼들이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과학기술보급 사업에 힘을 넣는 단위들에서는 인재역량 강화와 새 기술의 개발 및 도입, 생산 성장을 위한 사업에서 눈에 띄는 성과들을 거두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단위들에서는 혁신과 전진을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모든 일꾼들이 자신들부터 과학기술보급실의 열성독자가 돼 선진과학기술을 꾸준히 학습해야 하며 과학기술보급실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부단히 사색하고 실정에 맞는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종업원들의 지식소유 정도와 능력까지도 깊이 파악한데 기초해 과학기술보급실 운영이 목적지향성 있게 진행되도록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해야 하며 그 결과에 대한 총화와 평가사업도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보급실 운영 계획을 정확히 세우고 철저히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당의 뜻대로 과학기술보급실 운영을 잘해 종업원들을 지식형근로자로 키우자면 과학기술보급실 운영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일꾼들이 단위의 특성에 맞게 과학기술보급실 운영 계획을 구체적으로 치밀하게 세워야 모든 종업원들이 자기가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면서도 과학기술보급실을 일상적으로 이용해 선진과학기술을 터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일꾼들은 과학기술보급실 운영 계획을 월별, 주별, 날자와 시간별로만이 아니라 부문별, 직종별로 세분화해 세워 종업원들이 자기 전공 분야에 필요한 지식을 충분히 습득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로동신문은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과학기술자료들은 시간을 다투며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방대한 자료들 중 자기 단위의 생산과 발전에 필요한 자료들을 수집, 분류해 종업원들이 쉽게 열람할 수 있게 자료기지(DB)에 구축하는 사업이 결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해당 단위들에서는 과학기술보급원들을 높은 실력과 자질을 지니고 있으며 단위의 실태를 파악하고 있는 인재들로 꾸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