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지난 2015년 7월 김정은 총비서가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를 방문했던 일화를 5월 2일 소개했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기업소의 여러 곳을 돌아보던 김정은 총비서는 과학기술보급실 운영을 잘하고 있는지 점검했다고 한다. 그는 과학기술보급실 앞에서 섰을 때 기업소 관계자가 김정은 총비서의 지시에 따라 만든 과학기술보급실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러자 김정은 총비서는 문득 연초에 여기에 있던 컴퓨터 대수에 대해 말했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나라의 천사만사를 보고 있는 김정은 총비서가 한 개 기업소 과학기술보급실의 컴퓨터 대수에 대해서까지 기억하고 있으리라고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김 총비서가 심중에 언제나 과학기술의 힘으로 끊임없는 전진과 발전을 이룩하도록 하시려는 웅지를 안고 있기에 한 기업소의 과학기술보급실 문제를 두고도 이렇듯 깊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기업소종업원들이 교대작업을 마친 후 원격교육체계로 학습한다는 설명을 듣고 과학기술보급실을 잘 운영해 높은 과학기술을 소유한 인재들을 키워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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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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