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NK경제를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NK경제의 기조와 관련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4월 4월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됐습니다. 이에 6월 3일 대통령 선거가 진행되고 새로운 정권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NK경제는 누가 대통령이 되던지, 어느 당이 집권을 하던지 상관없이 비판을 이어갈 것입니다.
NK경제는 권력이나 특정 정파에 줄을 서지 않습니다.
일각에서는 NK경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며 정권이 바뀌면 큰 혜택을 보는 것이 아니냐고 합니다.
명확히 말씀을 드리면 NK경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판한 것은 그것이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NK경제는 문재인 정권도 강도 높게 비판을 했었습니다. 당시 NK경제가 강하게 문재인 정권을 비판한다며 보수 언론이냐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NK경제는 윤석열 정권으로 바뀐 후에는 윤석열 정권을 비판해왔습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만 비판하는 것이냐? 그렇지 않습니다. NK경제는 사실 관계가 명확할 때 논리적으로 북한을 비판을 합니다. 다만 무지성으로 그냥 북한을 욕하지 않는 것뿐입니다.
NK경제는 정파나 이념에 따라 내 편과 남의 편을 갈라서 비판하고 옹호하지 않습니다. 언론은 잘못된 것을 비판하고 권력을 견제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알고 있습니다. 한국 언론들이 이념과 정치 성향 그리고 친분에 따라 비판을 하기 때문입니다. 남의 편이라고 생각되면 작은 잘못도 침소봉대해서 비판하고 자신 편이라고 생각하면 큰 잘못도 비판하지 않고 감춰줍니다. 이것이 대한민국 언론의 현실입니다.
아마도 윤석열 전 대통령을 찬양하던 언론들은 차기 대통령과 정권에 잘 보이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NK경제는 그런 언론이 아닙니다. 편을 가르고 유불리를 따져서 비판을 하지 않습니다.
NK경제는 그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다음 대통령과 정권에서 잘못된 것이 있다면 비판할 것입니다. 윤석열 정권을 비판했다고 내세울 생각도 없으며 새로운 정권에 줄을 설 생각도 없습니다.
NK경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한덕수 전 총리 등 그 누구의 편도 아닙니다. 잘못된 것이 보이면 문재인, 윤석열 정권 때 처럼 비판할 것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말을 했습니다.
NK경제는 반대로 사람에 충성합니다. 다만 충성의 대상인 사람이 권력자나 개인이 아니라 국민입니다. 국민에 충성하지 않는다면 무엇에 충성할 수 있을까요? 법과 제도, 국가, 권력은 모두 국민을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NK경제는 앞으로도 국민들을 바라보며 권력을 비판하는 언론의 역할을 계속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K경제 구성원 일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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