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제38차 전국과학기술축전이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개막됐다고 4월 24일 보도했다.
‘5개년 계획의 성과적 완결, 과학계의 총분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전에는 성, 중앙기관들에서 추천되고 각 도 과학기술축전에서 우수하게 평가된 650여개 단위의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 등이 참가했다고 한다.
금속, 화학, 전력, 석탄, 기계, 경공업, 농업분과를 비롯한 30여개의 분과로 나뉘여 진행되는 축전에는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과학연구활동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룩한 성과들과 당의 지방발전정책 실행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과학기술제안들이 실물과 모형, 가동형전시물의 형태로 출품됐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축전기간 과학기술성과발표 및 심사, 새 기술제품들에 대한 교류봉사, 새 기술강의와 과학기술토론회, 발표회가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개막식은 23일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됐으며 김성빈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이 개막사를 했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김정은 총비서가 과학적이고 혁명적인 과학기술중시사상과 정책을 제시하고 과학기술력의 끊임없는 성장 강화를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며 이끌어온 것에 대해서 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모든 참가자들이 이번 축전을 통해 과학연구활동과 기술혁신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기술을 적극 공유, 교류하면서 당 중앙 전원회의 결정의 완벽한 집행을 위한데 총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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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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