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조선중앙통신
출처: 조선중앙통신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로동신문은 금강산이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으로 등록됐다고 7월 16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47차 회의에서는 금강산이 문화적 전통과 천연생태계, 명승이 하나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 세계적인 문화 및 자연경관으로 된다는데 대해 인정하고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으로 등록할 것을 결정했다.

로동신문은 예로부터 명산 중의 하나로 불린 금강산의 내금강, 외금강, 해금강의 아름다운 자연풍치, 1만2000 봉우리와 기암괴석, 수려한 폭포와 담소, 호수, 청신한 대기와 수정같이 맑은 물, 계절 특유의 색조 등 특이한 자연미와 다양한 생물상, 오랜 절과 절터, 돌조각을 비롯한 문화유산들, 금강산전설과 같은 비물질유산들은 명산의 자랑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로동신문은 금강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됨으로써 문화유산보호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되고 유구한 역사와 문화, 천하절승을 자랑하는 명산이 인류공동의 재부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더욱 명성을 떨치게 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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