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친북한 단체인 조선친선협회(KFA 또는 조선우호협회)가 2월 24일, 25일 북한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제2회 평양 블록체인 & 암호화폐 컨퍼런스' 개최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북한 당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이유로 외국인 방문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9월 10일 조선친선협회(KFA) 알레한드로 까오 데 베노스 회장은 NK경제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2020년 2월 24일과 25일 평양 과학기술전당에서 제2회 평양 블록체인 & 암호화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년 2월 평양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1월 31일 고객 공지를 통해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 당사 임직원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업비트는 “2018년 12월 검찰이 업비트 서비스 준비 및 오픈 초기였던 2017년 9월24일부터 12월31일 사이, 약 3개월 간 있었던 일부 거래에 대해 사전자기록위작 및 사기 혐의로 당사 임직원을 기소했다”고 설명했다. 업비트는 이에 대해 재판 과정에서 일관되게 무죄를 주장했으며 사기적 거래를 한 사실이 없고 보유하지 않은 암호화폐를 거래하거나 이 과정에서 회사 및 임직원이 이익을 취한 것이 없음을 소
북한이 스마트폰에 사진, 문서, 통화내역, 문자, 파일, 앱 등을 암호화하는 보안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NK경제는 평양2418, 평양2419 등 북한 스마트폰 사용설명서와 관계자들의 증언을 종합해 특정 정보를 암호화해 분리 보관하는 '보안령역'이라는 기능이 북한 스마트폰에 탑재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실제로 평양2419로 확인한 결과 분리된 메뉴 형식으로 암호화 한 정보를 보관하는 기능이 있었다. 스마트폰에서 보안령역을 설정하게 되면 두 손가락으로 화면을 내리는 동작으로 이 메뉴를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북한에서는 수자경제가 새롭게 대두됐고 인공지능(AI), 로봇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렇다면 올해 2020년 북한에서는 어떤 IT 연구, 개발, 제품 등이 주목을 받게 될까?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북한에서는 인공지능이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인공지능 비서처럼 좀 더 고도화 된 서비스가 출현하고 이를 적용한 무인이동체도 등장할 전망이다.또 수자경제와 관련된 구호나 정책이 소개되고 클라우드 컴퓨팅과 모바일 금융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식 스마트팩토리(지능형공장)가 등장하고 북한식 STEM 교육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대표 최재원)이 겨울철 지역 이웃에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월 21일 밝혔다.빗썸코리아는 지난 1월 18일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과 가족들은 이날 오전 구룡마을 일대 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며 추위를 어렵게 견디고 있는 이웃들과 시간을 함께 나눴다.이날 행사를 마친 뒤 빗썸코리아 최재원 대표는 해피피플 측에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함께 기탁했다. 이 성금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은 오는 2월 5일 ‘코빗 인사이트 토크(KORBIT INSIGHT TALK)’ 밋업을 개최한다고 1월 20일 밝혔다.코빗이 개최하는 이번 밋업은 2월 5일 오후 5시부터 강남N타워 지하2층에 위치한 라운리엑스 카페에서 열린다. 이번 밋업은 ‘2020년 변화하는 가상자산 전망'을 주제로 자산운영 관점에서 본 가상자산, 대체자산의 필요성 등 변화하는 암호화폐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오세진 코빗 대표는 “올해는 암호화폐에 대한 정부의 시각 변화와 함께 각국 정부와 대기업의 움직
북한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논문은 가상화폐 출현이 화폐에 대한 사람들의 기존인식과 개념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주장했다.1월 17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행한 경제연구 2019년 1호에 ‘가상화폐의 출현과 그 영향’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그동안 북한이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실제 북측 자료가 확인된 적은 없었다. 북한은 지난해 평양에서 블록체인 행사를 개최했으며 오는 2월 2차 블록체인 행사를 개최할 것
유엔(UN)이 오는 2월 진행될 예정인 평양 블록체인 행사 참석이 대북 제재에 위반될 수 있다고 의견을 갖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후 행사 공식 홈페이지가 문을 닫았다. 1월 17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조선친선협회(KFA)가 개설해 운영하고 있던 '제2회 평양 블록체인·암호화폐 콘퍼런스(Pyoungyang Blockchain and Cryptocurrency Conference)' 홈페이지가 백지 상태로 변했다.앞서 1월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이달 안보리에 제출될 기밀보고서 발췌자료를 입수했다며 유엔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은 암호화폐 예치 자산에 대한 보상 및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회사 셀시어스 네트워크와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월 16일 밝혔다.코빗은 이번 제휴로 셀시어스 네트워크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보상과 대여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오세진 코빗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암호화폐 보상과 대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선진화 된 금융 서비스 도입을 통해 국내 암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대표 최재원)이 블록체인 기술 및 거래소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부설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 개발(R&D) 역량을 강화한다고 1월 6일 밝혔다.연구소는 블록체인 연구팀, 아키텍처 연구팀, 개발 연구팀 등으로 나뉘며 사내 워킹그룹 인력을 포함 30여명으로 구성된다. 향후 연구과제에 대한 자문과 기술 지원을 위해 정보기술(IT) 전문가, 교수 등 외부 인력이 추가 합류할 예정이다.블록체인 연구팀은 퍼블릭 블록체인 트랜잭션 분석, 암호화폐 프라이빗 키(Private Key) 보안 강화를 위한 시스템 구조 설계 연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은 신임 대표이사에 오세진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선임했다고 1월 6일 밝혔다.오세진 신임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역학을 전공한 뒤 바클레이즈(Barclays) 서울지점,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 서울지점 등에서 근무한 금융 전문가로 지난해 코빗에 합류해 최고전략책임자로서 역할을 수행해왔다.오세진 대표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비즈니스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초석을 다지고 싶다”며 “2020년은 가상자산 시장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시장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코빗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대표 최재원)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회사와 고객들이 기부한 성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12월 17일 밝혔다.빗썸은 지난 16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금은 빗썸 회원들이 기부한 금액에 빗썸의 사회공헌기금을 더해 마련했다. 재단에 전달된 기금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 지원과 장기간의 치료과정에서 발생하는 생계비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사용될 예정이다.빗썸은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지속적
북한이 최근 선보인 백신 소프트웨어(SW) 참빗 4.0에 처음으로 랜섬웨어 방지 기술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에서도 랜섬웨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김책공업종합대학 정보기술연구소가 새로 선보인 컴퓨터바이러스백신프로그램 참빗 4.0에 랜섬웨어 방지 기술이 적용됐다고 12월 11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참빗 4.0은 악성프로그램들의 잠복 특성과 유포 특성에서 특징 정보를 추출해 검사하므로 은폐형 바이러스 및 다형성 바이러스에 대한 검출속도와 능력이 종전에 비해 6배 이상 높아졌다고 설명
북한이 미국 블록체인 미디어인 코인데스크와 코인텔레그래프 등을 보면서 암호화폐, 블록체인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사실은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가 지적한 북한의 위장 암호화폐공개(ICO) 프로젝트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12월 6일 NK경제는 북한의 위장 사업으로 알려진 마린체인 플랫폼(Marine Chain Platform) 프로젝트의 트위터 계정을 찾아냈다. 이 계정은 2017년 11월 만들어졌다.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는 2019년 9월 공개한 대북제재 보고서에서 북한이 지난 2018년 4
빗썸, 업비트 등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유출이 잇따른 가운데 내년에도 암호화폐 탈취를 시도하는 공격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 보도자료 등 정상 문서 파일을 위장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도 증가할 것이라는 지적이다.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이하 협의체)’에 참여하는 국내 주요 보안업체 6개사와 함께 서울 여의도 전경련에서 열린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19’에서 2020년도 7대 사이버 공격 전망을 5일 발표했다.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는 사이버 위협정보 공유 및
미국 연방 검찰이 미국 암호화폐 전문가를 북한에 기술정보 제공 혐의(대북제재 위반)로 체포 및 기소했다고 밝혔다.미국NBC뉴스 등 외신들은 미국 검찰이 버질 그리피스(Virgil Griffith)를 북한에 자금 세탁과 제재 회피에 사용될 수 있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기술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29일 (현지시간) 보도했다.외신들에 따르면 버질 그리피스는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에 소속된 암호화폐 전문가다. 그리피스는 미국 국무부가 북한 방문을 허가하지 않았음에도 올해 4월 평양에서 개최된 블록체인&암
운영체제 및 클라우드 전문 기업 티맥스오에스(대표 박학래, 한상욱)는 가상화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 기업 틸론(대표 최백준, 최용호)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1월 20일 밝혔다.두 회사는 이번 협력으로 티맥스오에스의 PC용 운영체제 ‘티맥스OS(TmaxOS)’와 틸론의 클라우드 PC 어플라이언스 ‘제로플렉스(ZeroPlex)’를 결합한 '제로클라이언트'를 출시할 예정이다.이번 협력을 통해 티맥스오에스의 티맥스OS(TmaxOS)를 손바닥 크기의 제로클라이언트에 탑재한다. 데스크톱 가상화를 실현하는 틸론의 고속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최근 북한 철승무역회사에서 새로운 접이식 자동차단문을 개발했다고 11월 17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이 접이식 자동차단문이 암호화 식별 및 원격조종기술을 도입한 첨단기술제품으로서 기관, 기업소들의 정문을 드나드는 자동차들을 식별하고 자동적으로 통과 및 차단할 목적으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접었을 때 길이 0.8~1.2m, 최대 차단길이 10m인 접이식 자동차단문에 사용되는 원격조종장치의 조종거리는 10m라고 한다. 이 자동차단문은 암호화식별기술을 도입해 자동조종과 함께 보안기능을 갖추고
북한 해커들이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을 가장해 국방 분야 관계자들을 해킹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보안업체 맥아피의 라이언 셔스토비토프(Ryan Sherstobitoff) 수석 분석가는 11월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국제 보안 행사 POC 2019에 참여해 미국 FBI와 함께 분석한 북한 해커 동향을 소개했다.라이언 셔스토비토프 수석 분석가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북한 해커들을 ‘히든 코브라’로 지칭하고 있다. 히든 코브라에는 라자루스 그룹, 블루노로프, APT 37 등 여러 해커 단체들이 포함돼
미국 포브스는 북한 해킹 조직이 유령 암호화폐 회사를 이용해 애플의 맥 운영체계(MacOS)를 해킹하려 했다고 지난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브스는 맥 OS 관련 보안전문가이자 시스템 보안 업체 잼프(Jamf)의 수석연구원인 패트릭 워들과의 인터뷰 그리고 그의 블로그 포스팅을 인용해 북한 해커들의 해킹 소식을 전했다.포브스에 따르면 북한 해커들은 먼저 가짜 공식 웹사이트를 갖춘 유령회사를 설립했다. 이후 해커들은 오픈소스(Open-source) 암호화폐 거래 앱을 만들어 코드 공유 사이트인 깃허브 (GitHub)에 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