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향민(북한이탈주민)의 남한 정착을 지원하는 ‘남·북한 금융용어 사전’이 발간됐다.금융산업공익재단은 25일 서울 마포구 남북하나재단(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에서 남북 금융용어사전 출간 기념행사를 열고 도서 500부를 기증했다. 이날 도서기증식에는 금융산업공익재단 신상훈 대표이사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이용선 의원, 남북하나재단 정인성 이사장, 김병욱 북한개발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금융권 노사가 공동으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설립된 금융산업공익재단은 북향민의 남한 정착에 기여하고 이들의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남·북한 금융용어
남한에 정착한 북향민(북한이탈주민) 10명 중 6명이 금융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금융상품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북향민은 10명 중 3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금융산업공익재단(대표이사장 신상훈)과 북한개발연구소(소장 김병욱)가 지난 24일 오후 페이지명동(서울 명동 소재)에서 개최한 ‘북향민 금융정착 실태와 금융용어사전 집필방향’ 토론회에서 김경숙 연세의료원 통일보건의료센터연구원은 ‘금융용어 이해에서 본 북향민 금융정착 실태’에 대해 발표했다.김경숙 연구원은 “61명의 북향민을 대상으로 조사를
금융산업공익재단(대표이사장 신상훈)과 북한개발연구소(소장 김병욱)는 오는 4월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명동 페이지명동 6층 홀A에서 ‘북향민(북한이탈주민) 금융정착 실태와 금융용어사전 집필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금융산업공익재단은 지난해 '남북한 금융용어사전' 출간을 추진해 북한개발연구소와 함께 사전편찬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사전 편찬에는 남북한 출신 금융 전문가 26명이 참여 중이다.이번 행사는 남북한 금융용어사전 편찬 과정에서 연구된 내용을 공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조 발표는 사전 집필
남북한 출신들이 함께 만드는 금융용어 사전이 오는 9월 나온다. 남과 북의 금융용어를 비교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사전이다. 남북 금융용어 사전이 나오면 북한이탈주민들의 금융생활을 돕는 것은 물론 향후 남북 금융교류 협력에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북한개발연구소와 금융산업공익재단은 1월 12일 저녁 온라인으로 '남북 금융용어 사전 출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금융산업공익재단은 남한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들의 금융생활을 돕고 향후 남북 금융산업 교류에 대비하기 위해 12월 북한개발연구소와 남북 금융용어
금융산업공익재단이 남·북한 금융용어 사전 발간을 추진한다.2월 11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남·북한 금융용어사전 발간’ 위탁사업자를 선정한다고 공고했다.금융산업공익재단은 2018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가 일자리 창출과 사회 공헌 등을 위해 만든 재단이다.이번 사업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재단은 북한이탈주민이 남한 정착 시 어려움으로 ‘소비생활 용어의 이해(16.0%)’를 꼽고 있으며 정착 초기(남한 정착 후 3년 미만)에 느끼는 어려움이 가장 심한 것으로 조사돼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