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5년만에 정권교체가 이뤄짐에 따라 남북 관계, 통일 정책에도 변화가 예상된다.3월 9일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639만4815표(48.56%)를 득표해 161만7738표(47.83%)를 획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이기고 대통령에 당선됐다.윤석열 당선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수사 등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문재인 정부에서 컴찰총장을 역임했다. 하지만 조국 전 민정수석 등에 대한 수사로 현 정부, 여당과 갈등을 빚으면서 야당 대통령 후보로 나서 대
외교부는 북한 인권 결의안이 제46차 유엔(UN) 인권이사회에서 3월 23일(제네바 현지시각) 투표 없이 컨센서스로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 정례 인권이사회는 매년 3월, 6월, 9월경 개최되며(상황에 따라 특별 회기 개최도 가능), 북한인권 결의안은 제40차, 제43차, 제46차 등 3월 회기에 상정됐다.외교부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한다는 기본 입장 하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결의안 컨센서스 채택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 정부는 공동제안국으로는 참여하지 않았다.지난
외교부는 15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인권담당인 제3위원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하는 컨센서스(전원동의)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외교부는 기자단에 배포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우리 정부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간다는 기본 입장하에 컨센서스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유엔 북한인권결의는 2005년 이래 매년 채택되고 있다. 2012∼2013년에 이어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표결 없이 컨센서스로 채택됐다.이번 결의에는 한국을 포함한 61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
남북화해 협력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지만 북한은 인권 문제에 있어서는 여전히 민감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남한 당국이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예정된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에 가담하려는 동향이 나타나 격분을 자아내고 있다고 11일 주장했다.우리민족끼리는 지난 1일 남한 외교부 부대변인이 기자회견에서 북한 주민들의 실질적인 인권개선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한다는 압장 아래에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에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또 앞서 통일부 장관, 외교부 장관, 유엔주재 남한 대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