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이 홈페이지를 단순하고 직관적인 형식으로 전면 개편했다.
2월 22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이 새로운 홈페이지를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과거 복잡했던 메뉴를 단순화하고 기사들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전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에는 상단에 첫 페이지, 최신소식, 정치, 경제, 문화, 국내소식, 대외관계, 북남관계, 체육, 사회생활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새로운 홈페이지에는 중요소식, 문건, 국내소식, 국제소식, 대외관계, 사진, 동화상으로 메뉴가 줄었다.
새로운 홈페이지는 방문자들이 누구나 쉽게 김정은 총비서 활동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가장 상단 메인 메뉴로 배치했다.
그 다음으로 중요소식, 최신소식, 대외관계를 소개하고 있으며 우측에서는 혁명일화, 인민은 못 잊습니다, 사진, 동화상 등 메뉴가 구성됐다.
과거 홈페이지에 빨간색, 파란색 등 다양한 색을 활용한 것과 달리 새로운 홈페이지는 흰색 바탕에 검은색으로 기사 제목들이 표출되고 있다.
또 개별 기사의 경우 해당 기사 내용만 깔끔하게 보여주고 있다.
북한 개발자들은 가독성에 초점을 맞춰 홈페이지를 전체적으로 단순하고 깔끔하게 개편한 것으로 보인다.
키워드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