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논문이 전 세계적으로 경제 모든 부문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며 재정금융 분야에 AI를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3월 16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경제학 2021년 제67권 제2호에 ‘재정금융정보분석의 몇가지 방법’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

논문은 선진적인 분석 방법을 도입해 국가 재정금융 실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경제관리를 개선하고 국가경제발전을 담보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논문은 재정금융정보분석이 경제정보분석의 한 부분이지만 재정금융부문에서는 관리 특성상 경제적 분석 수법들을 올바로 적용할 것을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재정금융정보분석의 몇가지 방법들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논문은 재정금융정보분석이 수집 가공된 재정금융관련정보들에 기초해 재정금융 활동과 그 관리과정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인을 밝혀내고 재정금융관리를 개선하기 위한 방도를 찾아내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논문은 인공신경망에 의한 분석 방법도 연구도입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논문은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은 급속히 발전하고 있으며 경제생활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도입되고 있다”며 “인공지능은 컴퓨터가 가지고 있는 기억, 판단, 계산과 같은 기능을 이용해 사람의 지적 활동과 비슷한 동작을 실현하는 기능이다. 사람들의 사업 부담을 줄이고 생활수준을 보다 향상시킬 것을 목적으로 시작된 인공지능기술연구는 컴퓨터 기술, 인간의 대뇌구조해석에 기초한 인공신경망 이론에 기초해 부단히 발전했다”고 밝혔다.

논문은 유전알고리즘-NARX신경망결합모형을 이용한 재정금융정보의 분석이 유전알고리즘으로 구조를 최량화한 비선형자기회귀신경망(NARX신경망)모형을 이용해 재정금융정보의 분석을 진행하는 동시에 단기적인 예측을 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논문은 재정금융정보의 분석에 유전알고리듬-NARX신경망을 비롯해 BP신경망, 호프휠드신경망, 볼쯔만기계, 코호넨신경망, GRBF신경망, RCE신경망, 가상현실T신경망 등을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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