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는 국립암센터, 고양시와 함께 3월 28일 고양시청에서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및 남북보건의료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는 하나원 이주태 원장과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중앙정부(통일부)와 지방자치단체(고양시), 국가의료기관(국립암센터)이 함께 각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의료지원 확대와 남북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민관협력의 성공적 모델 마련 차원에서 추진됐다.

하나원은 북한이탈주민 진료경험과 고양시의 행정·재정적 지원, 국립암센터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가 더해지게 되면 앞으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과 남북 보건의료협력 사업추진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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