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 결정에 따라 국가방역체계가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즉각 이행됐다고 5월 13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이에 따라 전국의 모든 도, 시, 군을 봉쇄하고 사업 단위, 생산 단위, 생활 단위별로 격폐시키며 전 주민집중 검병을 보다 엄격히 진행해 유열자들과 이상증상이 있는 사람들을 빠짐없이 찾아 철저히 격리시키고 적극적으로 치료 대책하기 위한 긴급조치들이 강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경제 주요 부문들의 생산을 정상화하고 인민생활을 최대한 안정시키며 자기 지역, 자기 단위에서 감염자, 의진자가 발생하는 경우 신속히 대응하도록 하기 위한 실무적인 대책들이 취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앙비상방역부문에서는 코로나19 전파를 시급히 억제하고 과학적이며 집중적인 검사와 치료전투를 조직해 돌발사태를 안정적으로 관리통제하는 것과 함께 소독사업의 강화로 전염병의 전파 근원을 차단, 소멸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고 있다고 한다.

모든 지역과 단위들이 시달된 지시를 무조건 받아들이고 끝까지 집행하는 사업기풍, 강한 규률준수기풍을 확립하도고 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각급 비상방역 단위들에서도 유열자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을 긴급히 보장하고 격리된 성원들의 생활을 책임적으로 돌보며 생활오수, 병원성 오물 등을 철저히 방역학적 요구대로 처리하기 위한 실무적 조치들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속기동방역조, 신속협의진단조 등을 임의의 시각에 임의의 장소에 기동시켜 제기되는 정황들을 신속 정확히 처리하기 위한 대책들도 취해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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