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구글 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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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전사이트 내나라가 지난 7월 6일 함경북도 청진시에 위치한 청진경제개발구를 소개했다.

내나라는 청진경제개발구가 청진시 송평 구역 월포리와 수성동 일부 지역을 포함한 3.7㎢의 면적과 남석리 1.7㎢의 면적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개발구는 금속가공, 기계제작, 건재 및 전자제품, 경공업제품의 생산 및 수출가공업을 기본으로 하며 청진항을 이용한 국제화물중계수송을 결합한 경제개발구로 건설될 계획이라고 한다.

내나라는 남석리 지구에 있는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생산되는 철제품을 이용한 2차, 3차 금속가공제품생산기지, 유압기계, 정밀기계, 로봇, 윤전기재생산 및 임가공을 위주로 하는 기계 및 전자제품제작기지, 일련의 건재, 경공업제품생산 및 수출가공기지를 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청진항을 개건 확장해 중국을 비롯한 주변 나라들과의 화물중계수송과 이를 통한 보세가공 및 무역을 발전시키며 개발구 주변의 풍부한 노동력과 과학기술자원에 의거해 기술집약형 가공업의 비중을 높여나가겠다는 것이다.

내나라는 전망적으로는 첨단기술개발구역과 현대적인 상업봉사구역을 결합한 종합적인 경제개발구로 청진경제개발구를 확대 발전시키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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