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출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더 편리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정착을 위해 이용자를 중심으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체계 개편을 추진한다고 8월 3일 밝혔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공공·민간기업 등 발송기관에서 기존에 종이로 발송하던 고지서를 모바일 메신저 및 문자메시지(MMS) 등 플랫폼을 이용해 전자적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다.

KISA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자 ▲이용자 선택권 강화 ▲중계자들 간 시스템 연계를 위한 표준 연계체계 마련 중심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KISA는 전자고지 서비스 이용자가 수신하고자 하는 전자고지 플랫폼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를 통해 수신자는 해당 플랫폼에서 전자고지서를 통합·관리할 수 있다.

그간에는 발송기관이 선택한 특정 플랫폼을 통해 일방적으로 전자고지를 발송했기 때문에 수신자는 해당 플랫폼이 설치돼 있지 않으면 전자고지서를 받아볼 수 없는 불편함을 이번 서비스 체계 개편을 통해 해소할 예정이다.

또 KISA는 발송기관과 수신자가 이용하는 플랫폼이 다르더라도 원활한 전자고지서 송·수신이 가능하도록 표준 연계체계를 마련해, 공인전자문서중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방지, 이용성 편의성 증가, 고지서 수신률 향상 등 사회·경제적으로 다양한 가치가 창출되고 있으며 연간 338억원의 우편발송 비용절감과 3380톤의 탄소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상헌 KISA 디지털진흥단장은 “KISA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이용자 중심으로 체계를 개편하는 등 더욱 편리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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