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두나무
출처: 두나무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했다.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2022년 상반기에 대한 반기보고서를 공개했다고 8월 29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785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291억원) 대비 61.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66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8709억원) 보다 69.7% 줄었고,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1조4685억원) 대비 88.2% 감소한 1728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 기준으로 두나무만의 영업수익(매출)은 773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1.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71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9.4%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6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1% 감소했다.

두나무는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가 글로벌 유동성 축소에 따른 디지털 자산 시장의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또 당기순이익의 감소는 업비트 거래수수료로 수취해 보유 중이던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의 시세 하락으로 가상자산평가손실이 증가한 것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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