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성능의 지능형 보안기술을 개발해 경쟁하는 ‘사이버보안 AI·빅데이터 챌린지’를 9월 5일~11월 18일까지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빅데이터 기술경연 2개와 아이디어 공모 1개 등 총 3개 트랙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해당 트랙에서는 ▲(A트랙) 악성코드의 위협 타입을 분류하는 AI모델을 개발하고 성능을 경쟁하는 기술경연 ▲(B트랙) 네트워크 공격유형을 분류하는 AI모델을 개발하고 성능을 경쟁하는 기술경연 ▲(C트랙) 최근까지 이슈가 된 보안위협에 따른 사회문제 제시 및 AI·빅데이터를 활용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로 구성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채점기준에 따라 분류 성능을 산정하는 기술평가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심사하는 발표평가를 거쳐 선발된 최종 9개팀에게 상장(과기정통부 장관상, KISA 원장상, 후원사 사장상 등 총 9점)과 총 27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실무에 투입 가능한 우수 보안인력을 정보보안 기업과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수상자에겐 후원사인 안랩과 이글루코퍼레이션 채용 시 가산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대회 신청은 정보보호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4명 이내 팀 구성) 가능하며, 관련된 온라인 설명회를 KISA 유튜브 채널에서 오는 9월 2일 15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www.aibigdatase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AI·빅데이터 등 응용기술 활용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이번 경진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KISA는 앞으로도 AI·빅데이터 기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경연 기회를 마련하고 사이버보안 전문인재 양성 및 정보보안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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