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 전체 과제 97.8% 일정대로 추진”

북한이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에 반영된 전체 과제들이 대부분 일정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이 법적 의무와 다름없다며 반드시 수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 8월까지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에 반영된 전체 과제의 97.8%에 해당한 과제들이 일정 계획대로 추진됐다”며 “9월에도 여러 성, 중앙기관과 각지의 많은 단위들에서 앙양된 기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9월 17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과학기술발전을 촉진하고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우며 과학기술에 의거해 보다 큰 기적과 승리를 이룩할 것에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올해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 수행에 더 큰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강조된 것처럼 국가경제사업을 활력있게 추진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도는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에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해 여러 성, 중앙기관에서 수행해야 할 수십 건의 중요 과학연구대상 과제들을 비롯해 수백 건에 달하는 국가과제들이 반영됐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이 과제들만 성공적으로 연구 도입해도 경제 전반이 커다란 활력을 얻을 수 있으며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사업에서도 뚜렷한 전진을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은 과학전선이 당 앞에 다진 맹약이며 인민경제계획과 같은 법적 과제이다”라며 “매 부문과 단위에는 올해의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을 무조건 집행해야 할 당적 의무, 법적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무거운 책임감을 자각하고 최대의 헌신분투로써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수행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 수행의 직접적 담당자는 과학자, 기술자들이며 그 역할은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논문이나 실험실적인 결과로 끝나는 열건, 백건의 연구 성과 보다 한 건이라도 나라의 경제를 실제 들어 올릴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는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 수행 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 때 총화하고 적시적인 대책을 세워나감으로써 전반적인 대상과제 수행을 일정 계획대로 계속 줄기차게 진척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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