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조선의오늘
출처: 조선의오늘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예로부터 우리 민족이 민족의 발원을 시조왕의 즉위로부터 보면서 그날을 개천절로 기념했다”며 “개천절을 10월 3일로 정한 것은 이날이 시조왕 단군의 즉위식 날이라는데 있다”고 10월 3일 보도했다.

조선의오늘은 단군이 평양 지방에서 태어났으며 기원전(B.C.) 30세기 초에 도읍을 평양성에 정하고 처음으로 나라를 세웠다고 전했다.

또 옛 기록에서는 나라의 국호를 조선이라고 하고 건국자를 박달(배달)임금이라고 했는데 후세에 와서 한자로 단군이라고 했다고 소개했다.

조선의오늘은 단군이 고조선을 세움으로써 우리 민족이 단일민족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실제적 담보를 마련해 놓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선조들이 오래 전부터 개천절에 여러 행사를 진행해 유구한 세월 찬란한 문화를 창조하면서 살아온 우수하고 문명한 단일 민족의 긍지를 새겨왔다고 소개했다.

조선의오늘은 오랜 기간 신화적인 존재로 전해오던 단군이 1993년에 평양시 강동군에 있는 단군릉에서 유골이 발굴 고증됨으로써 실재한 인물로 인정되게 됐다고 주장했다. 조선의오늘은 단군릉에서 드러난 단군 뼈의 연대 측정에 의하면 단군의 출생년대는 5011±267년 전(1993년)이였다고 밝혔다.

조선의오늘은 단군릉이 우리 민족에게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는 귀중한 문화적 재보로 후손만대에 빛을 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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