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함경북도전자업무연구소가 청진시에 새로 건립됐다고 11월 10일 보도했다.

조선의오늘은 프로그램개발실을 비롯한 연구개발실들과 사무실들이 갖추어진 전자업무연구소가 건설됨으로써 함경북도안의 여러 부문의 생산과 경영활동의 정보화를 실현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선의오늘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가 여러 차례에 걸쳐 도전자업무연구소 배치계획안과 설계안, 실내 형성안을 보고 건설 방향과 방도를 지시했다고 한다.

함경북도는 당의 뜻에 따라 건설 역량을 편성하고 설비와 자재를 선행시키면서 공사를 계획대로 진행했다고 한다. 또 도에서는 컴퓨터와 투영기를 비롯해 필요한 정보기술설비들을 갖춰 주고 국가자료통신망에 의한 자료열람체계와 구내망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함경북도전자업무연구소는 도의 경제발전에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하는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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