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과학기술과 생산이 일체화 되고 있는 오늘날 농업발전에서 선진영농기술과 방법의 적극적인 도입이 가지는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12월 6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현시대는 과학농사의 시대이다. 그런 만큼 선진영농기술과 방법을 널리 도입하면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야 알곡생산을 늘릴 수 있다”며 “선진영농기술과 방법을 누가 더 빨리,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해당 단위의 농업생산 성과가 좌우되게 된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불리한 자연기후 조건에서도 높고 안전한 소출을 낸 단위들의 경험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공적인 단위들의 공통점이 일꾼들부터가 과학농사만이 살길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선진영농기술과 방법도입에 발 벗고 나선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나 로동신문은 일부 단위들에서는 그렇지 못하다고 질책했다. 일부 단위 일꾼들이 선진영농기술과 방법의 도입을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법론을 가지고 실속 있게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농업과학기술보급사업을 개선해 선진영농기술과 방법을 도입하는 것이 사활적 요구라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모든 일꾼들이 과학농사에 다수확의 비결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농업과학기술보급실 운영을 실속 있게 해서 농업근로자들의 기술기능 수준을 부단히 제고하며 모든 영농작업을 기술적 요구, 과학적 이치에 맞게 하는 것을 습벽화(오랫동안 자꾸 반복해 몸에 익어 버린 행동)하도록 요구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 선진영농기술과 방법도입에서 주저하거나 조건에 구애되지 말며 자기 단위의 실정에 맞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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