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농업연구원 원장이 농업 생산 목표 달성을 위해 과학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월 3일 로동신문은 김광욱 농업연구원 원장이 “이번 당 중앙 전원회의가 명시한대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고 가까운 연간에 나라의 농업을 흉풍을 모르고 안전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착실한 토대를 구축하자면 농업과학자들이 목표와 기준을 더 높이 세우고 그 수행에서 과감한 분발력과 실천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똑똑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 원장은 김정은 총비서의 말을 듣고 식량문제 해결의 사활이 바로 농업과학자들의 역할에 크게 달려있다는 무거운 책임감, 농업생산성장에 이바지하는 실질적인 연구결과를 기어이 내놓으려는 불같은 의지를 더욱 가다듬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연구원에서 올해 재해성이상 기후 현상이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는 조건에서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주동적이며 능동적인 과학기술적 대책들을 세우기 위해 작성된 계획들을 재검토, 재심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연구원이 농업과학기술의 우선적 발전으로 농업문제, 식량문제해결에서 반드시 전환을 이룩하겠다는 것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장현철 평안남도농업과학연구소 소장도 로동신문과 인터뷰를 통해 도의 농업과학연구기관을 책임진 일꾼으로서, 농업과학자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도 멀리 떨어져 있었다는 죄책감에 머리를 들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알곡생산목표의 수행 여부가 결정적으로 과학기술에 달려있으며 바로 농업과학자들의 어깨 위에 지워져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사시작부터 마감까지 과학기술의 힘을 강력히 뒷받침해 좋은 결실이 이룰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를 안고 분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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